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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
상품 상세설명
(4)난정서(蘭亭敍)행서

- 난정집서 [ 蘭亭集序 ]
- 중국 진(晉)나라 왕희지(王羲之:307∼365)의 산문.
- 삼월삼일난정시서(三月三日蘭亭詩序)》라고도 한다.
- 353년(永和 9) 3월 3일에 사안(謝安)·지둔(支遁) 등
- 41인이 회계산(會稽山) 양란저(陽蘭渚)의 정자에 모여서 제를 올리고
- 술을 마시며 시를 지었는데
- 기사(記事)와 영회(詠懷)를 모아 문집을 만들고 왕희지가 서를 지었다.
- 서(序)에는 우선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경치를 묘사하고
- 이어서 모인 사람의 감상을 적었는데
- 소리와 색이 어울려 정경이 서로 일어나서
- 성대한 모임을 부각시켰을 뿐만 아니라
- 문장을 지어 의론을 발표하는 데 있어서도 자연스럽고 적절한 배치를 했다.
- 계속해서 성대한 일도 영원하지 못하고 길고 짧은 것도 서로 변하듯이
- 흥이 다하면 슬픔이 온다는 감탄을 표현했다.
- 마지막에는 서를 지은 연유를 밝혀
- 후대 사람들에게 감흥과 회포를 제공했다.
- 문장은 삶과 죽음 그리고 장수와 요절을 구분하지 않는다는 것을
- 황당무계한 것으로 생각해 당시 성행하던 허무주의 사상과 언론을 비판하며
- 현실에 대한 낙관적인 자세를 중시했다.
- 이것은 높은 사상적 경지를 보인 것은 아닐지라도
- 서로 속고 속이는 과정에서
- 구차히 살아가기를 바라지 않는다는 맑은 태도를 드러낸 것이다.

- 참고사항1
- 왕희지 [ 王羲之 ]
- 중국 동진(東晉)의 서예가.
- 자 일소(逸少).
- 우군장군(右軍將軍)의 벼슬을 하였으므로 세상 사람들이 왕우군이라고도 불렀다.
- 오늘날의 산둥성[山東省] 린이현[臨沂縣]인 낭야(琅) 출신이며
- 동진 왕조 건설에 공적이 컸던 왕도(王導)의 조카이고
- 왕광(王曠)의 아들이다.
- 중국 고금(古今)의 첫째가는 서성(書聖)으로 존경받고 있으며
- 그에 못지않은 서예가로 알려진 일곱번째 아들 왕헌지(王獻之)와 함께
- ‘이왕(二王)’ 또는 ‘희헌(羲獻)’이라 불린다.
- 16세 때 치감(鑒)의 요청으로 그의 딸과 결혼하였다.
- 처음에 서진(西晉)의 여류 서예가인 위부인(衛夫人)의 서풍(書風)을 배웠고
- 뒤에 한(漢)나라 ·위(魏)나라의 비문을 연구하여
- 해서 ·행서 ·초서의 각 서체를 완성함으로써
- 예술로서의 서예의 지위를 확립하였다.
- 벼슬길에 나아가 비서랑(秘書郞)으로부터 출발하여
- 유량(庾亮)의 장사(長史)가 되고
- 351년에는 우군장군 및 회계(會稽:浙江省 紹興)의 내사(內史)에 이르렀다.
- 그는 명문 출신이며
- 경세(經世)의 재략이 있어 은호(殷浩)의 북벌을 간(諫)하는 글과
- 사안(謝安)에게 민정(民政)을 논한 글을 쓰기도 하였다.
- 그러나 일찍이 속세를 피하려는 뜻을 품고 있었는데
- 왕술(王述)이 중앙에서 순찰을 오자 그 밑에 있는 것을 부끄럽게 여겨
- 355년(永和 11) 벼슬을 그만두었다.

- 그리고 경치가 아름다운 회계의 산수간에서
- 사안 ·손작(孫綽) ·이충(李充) ·허순(許詢) ·지둔(支遁) 등과 청담(淸談)을 나누고
- 또 도사(道士) 허매(許邁)를 따라 채약에 몰두하는 등
- 유유자적한 생활을 즐기다가 한평생을 마쳤다.
- 그는 내사 재직 중이던 353년(영화 9) 늦봄에
- 회계의 난정(蘭亭)에서 있었던 유상곡수(流觴曲水)의 연회에 참석하였다.
- 그때 모인 41인 명사들의 시를 모아 만든 책머리에 그
- 는 스스로 붓을 들어 서문을 썼다.
- 이것이 《난정서(蘭亭序)》라는 그의 일대의 걸작이며
- 산수문학의 남상(濫觴)이 되었다.
- 그는 예서(隸書)를 잘 썼고 당시 아직 성숙하지 못하였던
- 해 ·행 ·초의 3체를 예술적인 서체로 완성한 데 그의 가장 큰 공적이 있으며
- 현재 그의 필적이라 전해지는 것도 모두 해 ·행 ·초의 3체에 한정되어 있다.
- 해서의 대표작으로는 《
- 악의론(樂毅論)》 《황정경(黃庭經)》
- 행서로는 《난정서》
- 초서로는 그가 쓴 많은 편지를 모은《십칠첩(十七帖)》이 유명하다.
- 또 송(宋)의 태종(太宗)이 992년에 조각한
- 《순화각첩(淳化閣帖)》이라는 법첩에는
- 그의 편지가 많이 수록되었고
- 당(唐)나라의 회인(懷仁)이라는 중이 고종(高宗)의 명을 받아
- 672년에 왕희지의 필적 중에서 집자(集字)하여 세운
- ‘대당삼장성교서비(大唐三藏聖敎序碑)’ 등도
- 그의 서풍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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