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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
상품 상세설명
(15)쟁좌위고(爭座位稿)행초서

- 안진경의 행초 작품이다.
- 초고(初稿)이기 때문에 더욱 꾸밈이 없으며 그의 기상과 충절을 절로 느끼게 하는 걸작이다.
- 왕희지가 기조가 되기는 하나 이전의 어느 필법과도 색다른 면모는 물론 중국 서예사에 커다란 창신이요 전환점이 되었으며 후대에 미친 영향은 왕희지와 맞먹는다.
- [쟁좌위]는 안진경이 당시 복야로 있던 곽영의에게 보낸 편지이다.
- 곽영의는 당시 환관이었던 어조은에게 아첨을 하느라고 두차례나 열린 융숭한 잔치에서 백관을 지휘하여 자리에 나아가게 함으로써 어조은의 자리를 높게 빛나도록 하였다.
- 이러한 사실을 곽영의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엄중하게 비난하였으며 심지어는 그를 "어찌 낮에 돈을 챙기는 선비와 다르랴!"라고까지 질책하였다.

참고사항
- 안진경 [ 顔眞卿 ]
- 중국 당(唐)나라의 서예가.
- 자 청신(淸臣). 산둥성[山東省] 낭야(琅邪) 임기(臨沂) 출생.
- 노군개국공(魯郡開國公)에 봉해졌기 때문에 안노공(顔魯公)이라고도 불렸다.
- 북제(北齊)의 학자 안지추(顔之推)의 5대손이다.
- 진사(進士)에 급제하고 여러 관직을 거쳐 평원태수(平原太守)가 되었을 때 안녹산(安祿山)의 반란을 맞았으며 이때 그는 의병을 거느리고 조정(朝廷)을 위하여 싸웠다.
- 후에 중앙에 들어가 헌부상서(憲部尙書)에 임명되었으나 당시의 권신(權臣)에게 잘못 보여 번번이 지방으로 좌천되었다.
- 784년 덕종(德宗)의 명으로 회서(淮西)의 반장(叛將)인 이희열(李希烈)을 설득하러 갔다가 감금당하였고 이어서 곧 살해되었다.
- 그의 글씨는 남조(南朝) 이래 유행해 내려온 왕희지(主羲之)의 전아(典雅)한 서체에 대한 반동이라고도 할 수 있을 만큼 남성적인 박력 속에 균제미(均齊美)를 충분히 발휘한 것으로 당대(唐代) 이후의 중국 서도(書道)를 지배하였다.
- 해서·행서·초서의 각 서체에 모두 능하였으며 많은 걸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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