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륜중국법첩시리즈61
미불서법 행서 (米芾方圓庵記)
미불은 역대 서예가 중에서 용필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미불방원암기는 미불이 삼십삼세에 쓴 것으로 집고자시기의 대표작이다.
이 법첩은 미불 서예의 특징을 제대로 나타내면서도 법도적인 면에 더욱 치중하고 있다.
따라서 미불 서예를 이해하고 용필의 특징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
기초를 닦고 득의하는 과정이 담겨 있는 이 법첩에 대한 연구가 필수적이다.

미불 [米芾 1051~1107]
중국 북송(北宋)의 서예가·화가. 수묵화뿐만 아니라 문장·서(書)·시(詩)·고미술 일반에 대하여도 조예가 깊었다.
글씨에 있어서는 송4대가의 하나로 꼽히며 왕희지(王羲之)의 서풍을 이었다. 그림은 강남의 운연(雲煙) 어린 아름다운 자연을 묘사하기 위하여
미점법(米點法)이라는 독자적인 점묘법(點描法)을 창시해 원말 4대가와 명(明)나라의 오파(吳派)에게 그 수법을 전했다.